행복한 요린이

굽네치킨st 닭다리 구이

I'm 클레어 2022. 2. 27. 03:48

오늘은 한국적인 맛의 닭다리 구이를 해보았다!
고기를 직접 손질해야하는 이 나라에서는 절단육을 주로 사게 된다~ 닭다리와 닭가슴살만 사는듯 ㅎㅎ

오늘은 PRISMA 라는 마트에서 닭다리를 사왔다.
프리즈마는 핀란드 슈퍼마켓이라 마트 내 모든 언어가 2개로 적혀있다.
그래서인지 약간의 북유럽 감성이 느껴진다 ^^
Europolis 쇼핑몰 1층에 있는데 쇼핑하러 갔다가 잠시 들러서 닭다리만 사왔다.

닭다리 크기에 따라 갯수와 중량에 차이가 있는데 보통 6~9개 담겨있고 800~900g 이며, 가격대는 5천원 전후이다.

오늘 내가 사온건 닭다리 6개에 940g짜리-

물로 한번 씻어주고 물기가 빠지면 칼집을 내준다.
닭껍질이 있으면 칼집 내는게 쉽지는 않다 ㅎㅎ
자꾸 칼날이 식세기에서 닳는 것 같은 느낌..
(그래도 식세기를 포기할순 없지!)

오늘의 양념들
다진마늘 큐브 3개, 진간장 3큰술, 굴소스 2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2큰술
분량의 재료를 볼에 담아 잘 섞어준다. 쉐킷쉐킷
이 양념은 마늘 맛이 많이 나고 달달 짭쪼름해서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다.
집들이나 집에 손님이 오실 경우에도 쉽고 간단히 만들 수 있어 자주 만든다.

그리고 닭다리에 발라준다.
이렇게 하고 30분 정도 숙성시키면 양념이 배어들어 더 맛있다.
하지만 오늘은 시간 관계상 그러지 못 했음 ㅜ

에어프라이어에 닭다리를 담는다.
에프가 크지 않아서 닭다리 6개를 넣으면 꽉 찬다~

160도에 15분 하고, 180도에 15분 돌리면 겉바속촉으로 딱이다!
오늘은 에프에 가득 차서 중간에 두번 위치를 바꿔 뒤집어줬다.

굽네치킨st 닭다리 구이를 큰접시에 담아준다.
닭다리가 너무 커서 예쁘게 담기지 않았다 ㅜ 쌓아놓은 느낌 ㅎㅎ

 

앞접시에 담아 클로즈업.
맛있게 잘 익어 한국인 입맛에 딱인 겉바속촉 닭다리였다.
오늘 저녁에 이거랑 맥주 2캔이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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