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축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트에도 튤립 축제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더 낮다고 한다. 그래서 5월 중순~말에 하는 튤립 축제가 5월 말로 미뤄졌다. 주말에 비가 올줄 알았는데 날씨가 나쁘지 않아 튤립을 구경하러~ 튤립 축제가 열리는 엘라긴 공원은 평일 무료, 주말 유료이다. 성인 100RUB이니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다. 도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갈매기 떼 붉은 색깔의 튤립이 활짝 피어있다. 감미로우면서 통통 튀던 실로폰 연주 엘라긴 공원 지도 너무 넓어서 길을 잃을 수 있다. 우리는 구글맵을 가끔 켜서 위치를 확인한다. ㅎㅎ 공원 초입부터 튤립이 예쁘게 반겨준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아카시아 향기. 한국에서는 못 본지 오래 됐는데 향기를 맡자마자 아카시아라는걸 바로 알 수 있었다. 다양한 튤립 우리 딸이 사랑하는 놀이터. 넓어서 아이들 놀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