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이 오는 날 4월 11일, 한국은 이상기온으로 갑자기 더워져서 반팔을 입었다고 하는데 우리 동네는 이제서야 봄이 오는 것 같다. 아직도 그늘진 곳에는 눈이 다 녹지 않았지만, 강물이 흐르고 새들이 날아다니며 활기를 찾고 있다. 좋아하는 꽃집에 들러 수선화를 사와서 꽂아주었다. 대파를 닮은 시크한 줄기와 달리 꽃은 여리여리하고 예쁘다. 남편은 회식, 아이는 일찍 잠들어서 최애 작가의 책을 읽으며 나만의 힐링 타임. 밀크 우롱티를 예쁜 티팟에 가득 우려. 달달하고 은은한 향이 좋다 :) 따뜻한 티타임을 즐기기 위한 티팟과 티컵 세트 얼마전 그릇가게에서 보고 사지 못 했던 티팟과 티컵+소서를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그릇 구경하러~ Aura of BOHEMIA 오랜만에 예쁜 그릇 가게에 구경하러 가보았다. BOHEMIA 들어본 적이 있던 것 같기도 하고~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가득해서 밝고 화려한 매장이었다. 매장이 넓어서 다양한 컬렉션의 그릇과 식기들 claire0128.tistory.com 러시아어의 사이트도 구글 크롬으로 페이지 번역하면 살펴보기 좋다 (=쇼핑하기 좋다). 정성스럽게 받아온 나의 택배! 주문한지 2-3일만에 생각보다 빨리 왔다. 겉에 부서지기 쉬우니 조심히 다뤄달라는 문구도 큼지막하게 붙어왔다. 조심조심 택배를 뜯어 박스들을 꺼내고 개봉샷- 러시아에서는 다들 임페리얼 포슬린을 사지만, 그건 나중에 언젠간 사게 될 것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