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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쿠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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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라따뚜이 구운 채소를 좋아하는데 요즘 통 못 먹다가 오늘 생각나서 만들어보았다. 아이가 옆에서 놀아줘~ 놀아줘! 하고 있으므로 레시피를 최소화하여 초간단 버전의 라따뚜이 호박과 가지를 얇게 썰어 올리브유 두른 팬에 굽굽하여 꺼내둔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열이 오르면 구워둔 채소들을 겹겹이 올린다. 보통 라따뚜이는 호박, 가지, 토마토 세가지 채소로 하는데 오늘은 토마토 생략 ㅋㅋ 미리 만들어둔 토마토 라구 소스를 올려준다. 그동안은 라구 소스 아닌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이용했는데 오늘은 좀 더 특별히 ^^ 토마토 라구 소스는 별거 없음. 소고기 다짐육에 소금 + 후추 + 맛술 조합으로 잠시 재우고 올리브유에 볶은 다음, 토마토 페이스트 추가하여 좀 더 볶볶 치킨스톡 반의 반개를 물 100ml에 녹여 부어준다...
홈브런치 메뉴 추천! 시금치 토마토 프리타타 양식을 즐기는 사람과 한식을 즐기는 사람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브런치 메뉴는 프리타타인것 같다. 우리 나라의 계란찜과 비슷하면서 취향대로 재료를 넣을 수 있으니 아주 좋다. 러시아에서 시금치 구하기가 정말 어려운데, 운이 좋게 시금치를 사온 날이면 조금 남겨서 시금치 프리타타를 해먹는다! 신혼때는 항상 아끼는 르쿠르제 팬 꺼내서 예쁘게 해먹었는데 이제는 현실적으로 빠르게 해먹을 수 있는 냄비를 이용한다. 재료: 달걀 4알과 원하는 재료들! 나는 시금치, 양송이 버섯 2개, 베이컨 3줄, 방울 토마토 2개 (많이 넣을 수록 좋은데 2개가 전부였다..)를 넣었다. 나중에 슬라이스된 모짜렐라 치즈를 추가했다. 1. 뚜껑이 있는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베이컨을 볶아준다. 베이컨이 염도가 있어 따로 간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