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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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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Bo 내 생일 주말이라 남편이 제안한 Mr. Bo 검색해 보니 아시안 퓨전요리 레스토랑이라길래 큰 기대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갔다. (사실 퓨전 요리는 어렵기도 하고.. 생일때 가려고 찍어둔 루프탑 레스토랑이 있었지만 ㅎㅎㅎ) Google maps을 보고 찾아갔는데 근처에 주차를 하고도 식당 입구를 찾는데 조금 헤맸다. 갑툭 가족사진 :D 우리는 애매한 시각인 오후 4시쯤 방문했는데, 홀에는 단체 손님들이 있어서 바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코로나 시대에 사람이 북적이는 공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ㅎㅎㅎ 바테이블 좌석은 처음 앉아보는데 쉐프들이 요리 하는 것도 구경하고.. 뒤돌아 주변도 두리번 거리고.. 나쁘지 않았다. 착석하면 메뉴를 먼저 주신다. 이 곳은 영어가 잘 통했고, 영어 메뉴를 주셔서 첫 느낌부터 ..
SIGHT COFFEE AND DINE 우리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맛집! 예전에 언니들하고 디저트를 먹으러 간 적이 있었는데, 내 생일에 기분을 내고 싶어서 혼자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이 날은 눈이 많이 내렸다. 창가에 앉았어도 좋았을텐데 이미 테이블이 차서 그러진 못 했다. 붉은 벽돌 건물에 고딕체의 간판이 심플하니 마음에 든다! 천장에 예쁜 철제 장식이 조명에 비추어 더 화려하게 느껴진다. 옆으로는 싱그러운 녹색 식물까지- 상트는 눈이 많이 오고 겨울이 긴 도시라 그런지 다들 실내에서 식물을 많이 키우는 것 같다. 나도 집에 그린그린한 예쁜 식물을 키우고 싶은데 아직까지 자신이 없어 선뜻 도전하지 못 하고 있다...ㅎㅎ 이 레스토랑은 맛, 분위기, 인테리어, 위치 모두 마음에 드는데 그 중 최고는 아주 잉글리쉬 프렌들리 한 곳이..
MNTN COFFEE 2월 중순이 되자 일출이 오전 8시 30분 경으로 빨라졌다. 덕분에 우리 딸이 등원할때는 전보다 밝게 갈 수 있다. 날씨도 영상으로 올라오고 곧 봄이 올 것 같은 느낌이다 ^^ 아직까지 큰 길이 아닌 곳에는 눈이 가득 쌓여있긴 하지만, 꽁꽁 얼어있던 강도 서서히 녹을 준비를 하는 듯 하다 ㅎㅎ 러시아는 카페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노트북이나 독서를 하며 오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집에 가면 자동 주부 모드가 시작되기 때문에 나 또한 등원 후에 카페에서 개인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정말 집안일의 끝은 없는 것 같다 ㅎㅎㅎㅎ) MNTN COFFEE는 그동안 여러번 방문하려고 했는데 항상 사람이 붐벼서 못 오다가 오늘 드디어 오게 되었다!!! (코로나 시대라 사람이 많은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