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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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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라따뚜이 구운 채소를 좋아하는데 요즘 통 못 먹다가 오늘 생각나서 만들어보았다. 아이가 옆에서 놀아줘~ 놀아줘! 하고 있으므로 레시피를 최소화하여 초간단 버전의 라따뚜이 호박과 가지를 얇게 썰어 올리브유 두른 팬에 굽굽하여 꺼내둔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열이 오르면 구워둔 채소들을 겹겹이 올린다. 보통 라따뚜이는 호박, 가지, 토마토 세가지 채소로 하는데 오늘은 토마토 생략 ㅋㅋ 미리 만들어둔 토마토 라구 소스를 올려준다. 그동안은 라구 소스 아닌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이용했는데 오늘은 좀 더 특별히 ^^ 토마토 라구 소스는 별거 없음. 소고기 다짐육에 소금 + 후추 + 맛술 조합으로 잠시 재우고 올리브유에 볶은 다음, 토마토 페이스트 추가하여 좀 더 볶볶 치킨스톡 반의 반개를 물 100ml에 녹여 부어준다...
우둔살로 소고기 짜장 만들기 (feat. 오뚜기 짜장) 오늘은 갑분 요리데이!!!!! 우리집은 세가족인데 나를 제외한 둘은 완전 한식파이다. 정말 요리 못 하는 주부인데 손은 커서 항상 대량으로 만들게 된다. 국거리 소고기를 사러갔다가 그저 붉은 빛깔이 신선해 보여서 사온 우둔살- 우둔살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도 모르는 요린이 중 슈퍼 요린이인데 참 과감한 아주미다 ㅎㅎㅎ 집에 와서 번역기로 살펴보니 GMO를 포함하지 않은 고품질의 러시아산 소고기라고 한다. 그리고 요리 권장 사항은 튀김과 굽기!!!!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샀음.......) 뒤늦게서야 700g 짜리 통고기를 어떻게 손질하여 요리할지 고민이었다. 그러다 생각난 것이 오뚜기 짜장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아이가 편식이 시작되어서 고민이었는데 채소와 고기를 가득 먹일 수 있고, 레시피대로만 따라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