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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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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긴 공원에 숨겨진 야외 레스토랑 상트에서 가장 더웠던 날, 즐거운 엘라긴 공원 소풍 공원을 걷다보면 중앙에서 조금 치우친 곳에 근사한 레스토랑이 있다. 여기 근처 내부는 보지도 않고 야외 착석 햇살을 좋아하는 러시아 사람들도 식사할때는 그늘에서 ㅎㅎㅎ 앞뒤 메뉴 메뉴 많음. 일반적인 레스토랑 메뉴 아이를 위한 빵바구니 브라운빵 한조각을 먹어봤는데 빵도 맛있고, 딜이 들어간 버터도 맛있음. 같이 간 언니의 아메리카노와 내가 주문한 레몬&생강 레모네이드 레몬&생강 레모네이드가 새콤 달콤한데 건강한 맛이 곁들여져서 기분 좋게 맛있음. 새우 파스타 토마토 소스인지 모르고 주문했는데, 깊은 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다. 너무 배고파서 뭘 먹어도 다 맛있던 날 기대했던 만큼 공간은 아주 좋았고, 서버분도 매우 친절하였고, 음식맛도 참 좋았다. 다만,..
심슨 생각나는 Roni's Donuts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핑크 외관 가게 멀리서 보고 궁금해서 다가감 ㅎㅎㅎ 사실 나보다 딸이 더~ 예쁜 도넛가게였다! 지난번에 아이 아플때 여기 도넛 선물 받았는데 매장을 보니 방갑 ^^ 들어가보니 매장은 작지만 아기자기 귀여웠다. 여러 종류의 도넛과 음료를 판다. 음료 종류가 아주 많음 ㅎㅎ 창가쪽에 3~4명 정도 앉을 수 있다. 우리 딸은 굳이 하나 먹고 간데서 ㅎㅎㅎ 핑크 홀릭이라 도넛도 핑크!!! 먹다 찍은 도넛~ 맛있었다고 한다 ㅎㅎ 아직 어려서 무슨 맛인지 설명을 못 하는게 아쉽네 ㅋㅋ Roni's Donuts · Malyy Prospekt P.s., 82, St Petersburg, 러시아 197136 ★★★★☆ · 커피숍/커피 전문점 maps.google.com
나의 최애 카페 British Bakery 햇살이 좋은 러시아의 공휴일 별다른 계획 없던 아침에 브런치하러 방문! 여기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카페 중 한 곳이라 평일 오전에 노트북 들고 자주 간다~~ 물 제공, 와이파이 제공이라 넘 좋음! But, 이 두가지 제공하는 카페들은 아주 조금 가격대가 있다 ㅋ 국기가 걸려있는 외관 내부 인테리어 올드하지 않게 클래식한 편안함 매번 카운터에서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메뉴를 테이블로 가져와서 정독 후에 주문 다양한 조식 메뉴들 우리가 시킨 것들 그래놀라 (w/ 아몬드), 모닝플레이트 #1, 오믈렛 1인 1주문을 했으나 먹다보니 서로 다른 걸 먹고 있었다. 나는 모닝플레이트를 시켰는데, 그래놀라를 먹었다 ㅋㅋ 양이 조금만 더 많으면 좋을듯한 커피 러시아는 커피양이 다 적다. 큰 사이즈로 주문해도 300ml라는 ..
여자들이 좋아하는 SARO 레스토랑 몇달 전에 런치를 먹으러 방문했는데, 오랜만에 브런치를 하러 갔다. 메뉴판 분위기 3인 3메뉴 모짜렐라와 토마토, 바질을 곁들인 샌드위치 예상했던 것보다 속에 간이 세서 담백한 빵과 조화로웠던 것 같다. 다음에 이거 먹으러 한번 더 가고 싶다! Saro · Naberezhnaya Admirala Lazareva, 22, St Petersburg, 러시아 197110 ★★★★★ · 유럽(현대식) 레스토랑 www.google.com
디저트 맛집 KRUCH 고급진 크로아상 & 케이크 맛집! 내부가 넓진 않지만 확 트인 느낌이고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다. 디저트 맛집으로 괜찮은 듯~ KRUCH · Korpusnaya Ulitsa, 9, St Petersburg, 러시아 197110 ★★★★★ · 패스트리 판매점 www.google.com
햇살 좋은 날에 먹는 브런치 (feat. 디나모 스타디움) 날씨가 너무 맑고 화창한 4월 중순의 어느 날,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는 강을 따라 걷는 것이 참 좋다. 강에는 오리도 많이 보이고, 갈매기들도 많이 날아다닌다. 겨우내 꽝꽝 얼어있던 강만 보다가 자연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니 봄기운이 느껴져 참 좋다! 아이 픽업까지 시간이 남아 예전에 갔던 카페를 가려는데, 근처에 평점 좋은 카페가 있길래 조금 더 걸어보았다. 그러다 굉장히 익숙한 올림픽공원의 느낌나는 공원을 만났다 ^^ 여기는 디나모 스타디움인데, 규모는 작지만 진짜 올공이랑 너무나도 비슷하다!!! 오늘 가려고 했던 카페를 잘 찾아왔다. 영어로는 YNG, 노어로는 ЯНГ. 노어는 정말 알파벳 읽는 것도 어렵다. 햇살이 아주 좋은 날이라 외관 사진을 찍는데 빛이 계속 방해할 정도였다. 먼저 메뉴를 가져와..
맛있는 베이커리 Garcon 상트에 도착한 다음날 당장 다른분께 선물할 걸 사야하는데 주변 정보를 전혀 몰라서 구글링으로 집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케이크를 사갔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꽤 평이 좋은 곳이었고 맛도 좋아서 아이랑 종종 방문한다. 우리 아이는 이 곳의 초콜렛 케이크를 가장 좋아한다 ㅎㅎㅎ 상트에 여러 군데 지점이 있는데 운이 좋게 우리집 근처에 두곳이나 있다. 프랜차이즈라 다른 매장과 동일한 인테리어 ㅎㅎ 이곳은 타지점에 비해 작은 규모인데 파는 것은 비슷해 보인다~ 러시아 베이커리 구경 내가 가본 여러 카페 베이커리 중에서 꽤 괜찮은 곳이다! 케이크 선물은 늘 여기서 사게 된다~^^ 저기 아래 하얀 크림으로 점 세개 콕콕콕 찍은 초코케이크가 우리 아이 최애~ 포크 없이 손으로 들고 순삭해버린다 ㅎㅎ 밀가루와 설탕 가격 때..
K-POP의 인기를 실감하고 온 Moremey 카페 3월 말이 다가오면서 상트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갔는데, 오늘따라 많이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운 날씨였다. Лофт Проект Этажи에 다녀오면서 우연히 발견한 K-POP 카페. (☞ 젊은이들의 공간 Лофт Проект Этажи) 간판부터 러시아와는 다른 감성이 색다르게 와닿았다. 카페는 건물 안쪽에 위치해 있고, 핑크핑크한 문과 낯익은 캐릭터들이 보였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 곳이 있다니? 싶을 정도로 아주 핑크색으로 가득한 색다른 인테리어의 카페이다. 게다가 (나와 남편이 거의 알지 못 하는 ㅠㅠ) 한국 연예인들의 사진이 벽면마다 가득했고, 계속 한국 가요 K-POP이 흘러나왔다. K-POP 카페이지만 메뉴에 한국어나 영어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ㅎㅎㅎ 유모차 끌고 진땀 빼고 다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