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올 때 몇가지 쿠키 믹스를 사왔는데 몇번 맛있게 해먹고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백설 초코칩쿠키믹스도 만들었다.
쿠키 믹스는 요린이 엄마가 아이랑 함께 놀때 유용한 것 같다~~~^^


박스 안에는 믹스 가루와 올리고당이 들어있다.
버터 70g을 녹여서 달걀 1/2개와 재료들을 잘 섞어 반죽하면 된다~
방법이 간단해서 내가 재료만 준비해주면 섞는 것은 아이가 할 수 있다.


볼에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주면 금방 반죽을 만들 수 있다.
반죽의 절반은 덜어서 아몬드 슬라이스를 추가해주었다.
반죽을 조금씩 떼어 유산지에 올리는 과정을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 한다~
이때 반죽 덩어리들때문에 주변은 난장판이 되어가고
그래서 중간과정 사진 찍을 정신은 없음..ㅋㅋ

시간 단축을 위해 오븐과 에어프라이어를 동시에 돌려주었다.
오븐에서 10분, 에어프라이어에서 20분 정도 구워주면 되는데
나는 오븐에 두판, 에어프라이어에 한판 구웠더니 20여분만에 뚝딱 완성되었다.

아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에 나도 룽고 한잔 뽑아서 시식 타임~
두개 담았는데 맛을 보니 아주 달고 달아서 한개만 먹었다 ㅎㅎ
올리고당을 조금 덜 넣어도 될것 같다.

쿠키 몇조각은 예쁘게 포장해서 남편 회사에 간식으로~~~^^
아이가 직접 구운 쿠키는 더 맛있게 먹는 것 같다. ㅎㅎ
하루에도 몇번이나 ‘내가 만든 쿠키’ 라며 뿌듯해 하고 계속 먹으려고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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